청주시(시장 남상우)는 11월 13일 오후 2시 상당구 용정동 산143-2번지 일원에 조성한 호미골 체육공원에서 주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총 29억9천만원(민자 27억, 시비 2억9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6년 6월 공사를 착공하여 가스포집시설을 설치하고 잔디 조성과 조경수 식재 등 혐오시설의 이미지를 웰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은 쓰레기 매립장의 새로운 변신으로 시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친환경적인 도시개발로 인근 지역의 발전을 유도함은 물론 기피시설의 활용방안이 타지역에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앞서 시는 체육공원에 대한 명칭공모 결과 지역의 유래가 얽힌 호미골 체육 공원으로 정하고 이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여 지난 7월 18일 공포 시행한 바 있다.
한편 용정동 쓰레기매립장은 1985년부터 1993년까지 8년동안 청주시의 생활쓰레기를 매립하고 사용이 종료된 시설이다.
이날 남상우 청주시장은 “이 시설이 그린시티 청주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이 이용해 줄것”을 당부했다.
출처: 청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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