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제10회 지역봉사 지도원 경진대회 및 경로당 지도자 연찬회’를 7일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대전연정문화회관 내 대극장에서 지역봉사지도원 및 경로당 회장, 사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노인회 4개 지회에서 모범사례를 발표하여 1위로 선정된 사례를 중앙대회에 12월 3일 참가하게 되며, 심사는 활동내용, 사회기여도, 여건조성, 발표능력, 청중반응, 발표시간 준수 등에 대해 배점해 1위 상장과 상금 30만원, 2위 상장과 상금 20만원, 3위 상장과 상금 10만원, 4위는 부상 품을 증정한다.
한편 대한노인회 대전시 연합회는 중앙대회에서 지난 2005년도 최우수 대통령상 수상과 2006년도, 2007년도에는 3위를 입상한 실력을 갖고 있다.
이날 발표될 사례는 동구 새피앙 아파트 경로당 윤홍중 회장이 발표하는 ‘봉사활동은 자기 주위 청소로부터’를 주제로 어려운 이웃돕기,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활동, 지역봉사지도원으로 교통정리 및 청소활동, 노인대학 봉사대 활동 등을 발표하고 중구지회 모암경로당 김응업 사무장의 ‘보람을 느끼는 봉사활동을 전개’라는 제목으로 마을환경정화 활동, 교통질서 지키기, 휴경지 농작물 재배, 재활용품 수집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 등을 소개한다.
서구 내동 서우아파트 노인회 이병선 사무장의 ‘실천으로 이루는 경로당 위상 높이기’로 경로당 화장실 개선, 한자 및 예절교육, 건강생활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회계장부 공개, 어려운 이웃돕기 활동 등을 발표한다, 또 대덕구 연축주공아파트 경로당 주웅식 총무의 ‘경로당을 젊고 아름답게’라는 제목을 가지고 경로당 환경정비, 양계사업, 다문화 가정 반찬 만들기 지도, 어려운 이웃돕기, 이미용 봉사활동, 한자교실, 클린 회덕 지킴이 활동,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사업 도우미 활동, 건강 프로그램 운영 등을 발표한다.
행사 관계자는 “우리 노인들은 사회의 어른으로서 마음을 비우고 서로를 이해하며 남을 배려하고 사회에 봉사하자”며 “마음의 여유를 갖고 취미활동과 지속적인 운동으로 이웃과 사랑을 나누자”고 말했다.
자유방송 shs05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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