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최근 기온이 떨어짐에 대비하여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떨어진 어르신들에게 더욱 세심한 건강관리와 주의를 당부하면서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뇌졸중, 낙상 및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하여 일상생활 속에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예방 수칙을 발표했다.
시는 뇌졸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질환으로 65세 이상노인에게 주로 발생, 여름에 비해 겨울철에 뇌졸중 사망자 지수가 2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 뇌졸중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철저한 관리 ▲ 운동은 새벽보다 낮 시간을 이용하되 준비운동과 평소보다 충분한 마무리 운동 ▲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아침은 가급적 외출 자제 ▲ 장기간 따뜻한 곳에 있다가 갑자기 찬 곳에 나가는 것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특히 어지럼증, 가슴통증. 손 발 저림, 두통 등의 증상이 있거나, 뇌졸중 증상이 발생할 때는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또 노인들은 근력?유연성?평형유지능력 저하?골다공증 등으로 인해 낙상이나 골절손상에 취약한데, 낙상으로 인한 후유증과 합병증 발생은 기존 질환을 악화시켜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으므로 철저히 주의 필요하다며 각 가정에서는 ▲ 걸어가는 공간에 걸려 넘어질 수 있는 물건 치우기 ▲ 카페트는 고정시키고 자주 쓰는 물건은 선반의 낮은 곳에 놓기 ▲ 변기, 욕조 주변 손잡이 설치, 욕조 바닥 고무 깔판 설치 ▲ 집의 조명 밝게 하고 발바닥 미끄러짐 방지 신발 깔창 깔기 ▲ 계단(2~3개 계단) 오르고 내릴 때나 빙판길은 미끄러지지 않는 신발을 착용을 권장했다.
또 겨울철 호흡기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 실내 공기 환기 및 습도 조절하기 ▲ 외출 시 옷을 따뜻하게 입기 ▲ 독감 예방접종 맞기 ▲ 하루 1시간 정도 따뜻한 햇볕 쬐기 ▲ 고른 영양섭취와 적절한 운동하기(하루 30분이상) ▲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를 가급적 피하시고 자주 손 씻기를 하는 등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어르신들에게 당부 했다.
자유방송 shs05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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