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신년회 등 각종 모임이 열리는 연말연시를 맞아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밀크씨슬추출물’과 ‘HK표고버섯균사체’를 주원료로 한 건강기능식품부터, 밀크씨슬 추출 분말과 헛개나무 추출액이 들어간 유제품, 전문 숙취해소음료까지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며 연말 모임시즌 특수 잡기에 나섰다.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풀무원건강생활의 방문판매 브랜드 풀무원로하스에서 선보인 ‘헤파락’이다. 헤파락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기능성을 품목신고  받은 간 기능 개선 원료가 두 가지 복합된 건강기능식품이다.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 기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밀크씨슬추출물’의 실리마린(130mg)과 ‘HK표고버섯균사체 (350mg)’를 주원료로 한 제품이다.

헤파락은 기능성 주원료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권장하는 일일 권장 섭취량을 100%를 충족하고 있다. 이 외에도, 헛개나무과병추출물, 신선초추출물분말, 고지베리추출물, 타우린 등 10종의 식물 성분으로 구성된 부원료를 풀무원만의 연구력으로 배합했다. 공기를 차단한 PTP 포장으로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간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은 GS리테일의 PB브랜드 유어스와 함께 '속풀어유'를 선보였다. 속풀어유는 밀크씨슬추출분말 230mg과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헛개나무추출액 230mg, 대추농축액, 꿀 등 건강 원재료에 우유를 더한 제품이다. 우유를 함유해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며, 잦은 회식으로 속이 불편한 직장인은 물론 평소 건강 관리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간 건강을 위한 유제품으로는 한국야쿠르트의 ‘쿠퍼스 프리미엄C’도 있다. 간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는 헛개나무 추출분말 2460mg과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국의 모나콜린K 5mg을 함유한 이중복합제형 건강기능식품이다. 홍국과 은행잎추출물은 정제형(알약)으로, 헛개나무 추출분말은 액상으로 만들어 두 가지 기능성을 한 병에 담았다.

주류기업에서 출시한 숙취해소음료도 있다. 보해양조는 숙취해소음료 ‘간개무량’을 출시했다. 알코올 분해 효과가 뛰어난 밀크씨슬과 울금, 헛개나무 열매, 비타민 B6, 효모엑기스, 오리나무, 미배아대두추출물 등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 조합됐다.

풀무원건강생활 관계자는 “평소 간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위해 기능성 원료를 한층 강화한 건강기능식품부터 간단한 숙취해소용 음료까지 연말연시를 맞아 간 건강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헤파락과 같이 제품 기능성은 한층 강화되고, 동시에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간 건강 제품들이 앞으로도 계속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동호 기자  webmaster@jybt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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