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옥외 소화전과 불꽃감지기 4개소, CCTV 2개소를 설치하고 시청에서담당자가 화재 발생 여부를 컴퓨터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도록 인터넷망을 설치하는 등 첨단 방재 시스템이 도입된다.
특히 시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곳에 위치한 망선루는 화재 예방의 취약점을 가지고 있어 금번 방재 설비공사로 화재 발생에 따른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망선루는 고려 공민왕10년(1361년) 홍건적의 침입때 왕이 안동으로 파천하였다가 그 해 11월 청주에서 수개월 피신하고 홍건적의 난이 평정되자 크게 기뻐하여 청주에서 문과와 감시를 행하고 합격자의 방을 이곳에 붙였다고 하며 청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축물 이며, 1922년 일제에 의해 망선루가 헐리게 되자 1923년 청주청년회장이던 김태희씨가 남문로 1가 소재 제일교회에 이건하였고 노후로 붕괴위험이 있어 1999년 건물 해제 후 2000년 12월 현 위치에 옮겨 세워졌다.
시 관계자는 “금번 망선루 방재 설비공사로 평소에는 화재예방 기능을 화재 발생시에는 신속 대응 체계로 우리 지역 문화재를 보호하고 가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청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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