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세미나에서는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장의 ‘창의적 경영’에 관한 주제로 여성기업인이 가져야 새로운 경영 마인드에 대한 강의와 함께, 박종석 대은프라이빗에셋(주) 대표이사가 CEO가 꼭 알아야 할 가업승계와 절세의 필요성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에 앞서 이장호 부산은행장과 구명숙 BS취업지원센터장, 전수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장, 김경조 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남지회장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여성경제인들도 동참한다는 의미에서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고용확대를 통한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부산지회와 한국여성벤쳐협회 부산경남지회는 일자리 창출등 취업지원을, BS취업지원센터는 구인.구직 취업연계 사업을, 부산은행은 취업연계사업 지원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부산은행 자체적인 여성기업 지원책도 마련했다.
지난해 6월 설치한 ‘여성기업전담지원반’에서 창업상담 서비스를 받을 경우 ‘소상공인지원센터’등 관련 전문기관과의 연결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주며, 부산은행 전문가 참여 원할한 가업승계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한다.
또, BS여성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해 자금전략이나 투자전략 심지어 여성골프교실도 개설해 여성경제인들에게 기업 멘토링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여성기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부산은행 사보에 회사연혁이나 경영 철학등을 소개하기로 했다.
이 밖에 중국 청도사무소를 통해 중국현지정보와 부은경제연구소를 통해 최신 경영정보를, 최근 주요이슈에 대한 내용은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 날 세미나에 참석한 여성경제인들은 다른 기업경영자들의 모임과는 달리 은행과 거래나 실적이 많지 않아도 우수고객에 해당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대부분 반기는 내색이었다.
한편, 이 날 세미나에서는 허남식 부산광역시장을 비롯, 김은숙 중구청장, 이영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명예회장, 오종수 한일냉장 대표등지역을 대표하는 여성경제인들과 부산은행의 여성지점장 및 여성대출심사역, 여성책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부산은행 손정택 복합금융사업부장은 “여성경제인이 새로운 산업성장동력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지역경제에서의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여성경제인 지원을 위한 연구노력을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이며, 여성경제인과 협력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출처: 부산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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