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청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해양경찰의 정책과 부패 취약 분야 등을 감시하고 평가해 개선을 이끌어내는 ‘청렴시민감사관’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달 22일까지며, 임기는 2년으로 5명 내외로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자격요건은 해양경찰 관련 업무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기술사·변호사·회계사 등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자로서 3년 이상 해당분야 실무경력이 있는 자 등이다.

청렴시민감사관은 해경청에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감시하고 평가한다.

또한 청렴시민감사관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견한 해양경찰 관련 부패 행위 등에 대해 조사를 요구하거나,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 업무절차 등에 대한 시정요구 또는 의견표명, 그 밖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안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은 해경청 누리집(www.kcg.go.kr), E-mail(nushiah@korea.kr), 일반우편, 방문접수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경청 누리집(www.kcg.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32-835-2620)로 문의하면 된다.

해경청 관계자는 “전문적인 식견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선발해 국민의 시각으로 보다 근본적인 개선방향과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며, “해양경찰 업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품은 국민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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