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울주군은 4일 오후 4시30분부터 군청 상황실에서 이달 말 준공 예정인 명선교 야간조명에 대한 연출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 군의원, 조명시설 전문업체,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명선교 전체 622곳에 설치되는 조명등에 대한 야간조명 시뮬레이션을 통한 계절별 및 축제 등 행사에 따른 다양한 조명효과를 심도 깊게 검토했다. 또 명선교 주변환경과의 조화는 물론 울산지역 랜드마크로서의 기능성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주탑과 와이어의 조명색상은 흰색으로 하고 다리 상판부분에는 각 계절별로 특색에 맞는 컬러를 부여하기로 했다. 특히 주말이나 각종 축제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기간에는 주탑과 와이어의 색상도 다양하게 연출하고 다리 상판부분에는 간절곶 해맞이축제 등 울주군의 각종 축제나 행사 이미지에 맞게 연출할 예정이다. 한편 총사업비 85억원을 들여 서생면 진하리와 온산읍 강양리를 잇는 길이 145m, 넓이 4.5m, 높이 17.5m 규모의 울산지역 최대 인도교인 명선교는 지난해 3월 공사에 들어가 이달 말 완공되며 조명시설은 모두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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