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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4당 대표들은 8일 오전 경찰의 민노당 홈페이지 서버 압수수색과 관련해 긴급 조찬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채택했다.
합의문은 “야4당 대표는 민노당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 등에 대해 진행경과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현 사태에 대해 2월 임시국회에서 야권 공조를 통해 정부의 책임을 묻기로 한다”고 밝혔다.
또 “야4당 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책임을 물어 정운찬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공동으로 제출하기로 한다”고 적시했다.
이어 “야4당 대표는 공무원 및 교원의 정치적 기본권 보장을 위한 헌법소원 및 관련 법률안 개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한다”고 덧붙였다.
야당 대표들은 이를 위해 “지속적인 실무협상 차원의 논의를 거쳐 향후 구체적 공동대응 일정과 계획을 내고 적극적인 야권 공조 실현에 나설 것을 약속한다”고 합의했다.
야당 대표들은 이날 1시간여 동안의 회동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이명박 정권의 야당탄압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공감대를 모은 뒤 “일련의 국정파탄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야권 공조를 강화해나갈 것”을 결의했다
자유방송 shs05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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