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8. 22일부터 24일까지 고령 농협축산물공판장에서 FTA 및 미국산 쇠고기 수입확대 등에 따른 국내 한우 사육기반을 강화하고 농가의 고품질 생산의욕 고취를 통한 한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2010년 경북한우고급육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전국한우협회경북도지회가 주최하고 농협경북지역본부가 주관, 경상북도 후원으로 개최, FTA 등 시장개방 및 미국산 쇠고기 수입확대에 대응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전략적 행사이다.

 농가에서 어린 숫송아지를 거세하여 30개월령(650Kg)이상 사육한 우수한 한우를 시군별로 3~5두가 지역을 대표하여 출품하게 된다.(총 출품두수 69두)

 이번대회 일정은 이달 22일 농가별로 출품하여 외모심사, 도축과정, 판정과정을 거쳐 24일 발표하게 된다.

 또한, 대회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초음파육질진단 부분에는 도내 축협에서 근무하는 38명의 컨설턴트가 오는 30일 영주시 가축시장에서 초음파 진단 실력을 겨루게 된다.

 초음파 육질진단은 초음파 기계를 활용, 생체 한우의 등심부분을 쵤영해 육질등급을 판독하는 기술로 경북 도내에서는 이번 처음으로 실시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농가와 시군, 컨설턴트에 대해 총 1,400만원의 상금과 부상이 수여 될 예정이다.

 ※ 고급육 개별부분 6(최우수1, 우수2, 장려3), 우수시군 2, 초음파육질진단부분 3(최우수1, 우수1, 장려1)

 시상은 9월10일~11일까지 대구스타디움 태극광장에서 개최되는 ‘2010년 경북한우고급육경진대회 및 소비촉진행사’개회식장에서 시상하게 된다.
 
 이날 시상축, 출품축에 대한 사진도 별도로 전시 최우수 한우고급육 홍보 및 최우수 농가들의 사양기술을 전파하고, 또한 출품축은 평상시 경매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거래 될 것으로 예상되어 출품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축품평회, 고급육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 경북 한우사육농가의 한우개량·품질고급화를 위한 노력 등을 고무 할 것이며, 한우고급육 생산을 위한 각종 시책을 다양하게 펼쳐 경북한우를 경북의 전략품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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