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9.22)을 맞아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는 각종 급여를 명절준비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추석 전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조기지급대상 급여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저소득 장애인 세대에게 매월 20일에 지급되는 생계급여, 주거급여, 장애인연금, 장애수당, 장애아동수당, 재활수당으로 기존 지급일(9.20)보다 3일 앞당긴 9월 17일에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조기지급 규모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7만8천세대 13만3천명에 대한 생계급여 223억원과 주거급여 60억원, 저소득 장애인 5만4천명에 대한 장애인연금·장애수당 등 38억원으로 총 321억원에 달한다.

아울러, 부산시는 저소득층 가정에 매달 말일 경 택배로 배달되는 정부양곡이 추석을 맞아 일반택배물량과 겹쳐 물량폭주로 배송이 지연될 것을 예상하여 조기물량을 확보하여 저소득층에게 정부양곡이 우선 지원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어려운 이웃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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