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배  차관보는 19일부터21일, 방한 중인 저스틴 헤이허스트호주 외교차관보를 20일, 면담하고 ▴한·호주 양국관계, ▴지역 및 글로벌 현안,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여승배 차관보는 19일부터21일 방한 중인 저스틴 헤이허스트호주 외교차관보를 20일, 면담하고 ▴한·호주 양국관계, ▴지역 및 글로벌 현안,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차관보는 전통적 우방국인 한국과 호주 간 관계 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동의 인식을 확인하고, 양국 각각이 신정부 출범 이후로도 한-호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내실있게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은 자유민주주의 및 시장경제 등 기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인태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는데 공감하고, 양국 신정부의 외교정책 및 다양한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윤성덕 경제외교조정관은 20일, 헤이허스트 차관보를 면담하여 양국의 경제안보 정책을 공유하고, 핵심광물 공급망,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에서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최근 출범한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한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이날오후 헤이허스트 차관보는 조현동 제1차관을 예방하였으며, 조 차관은 양국 관계의 발전을 평가하고, 한반도, 지역·글로벌 현안 등에 있어 호주 측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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