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석열 대통령은 18일,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순방 기간 동안 실시간으로 상황을 챙기고,어제는 중대본 점검회의 직후경북 예천의 산사태 피해 현장과이재민 시설을 방문했다"면서"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다"며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유가족과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석열 대통령은 18일,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순방 기간 동안 실시간으로 상황을 챙기고,어제는 중대본 점검회의 직후경북 예천의 산사태 피해 현장과이재민 시설을 방문했다"면서"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다"며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유가족과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다시 한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국무회의에서는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복구 지원 계획을논의할 것"이같이 언급했다.

이어,윤 대통령은 "일본은 이틀간 4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인도에서는 45년 만에 최악의 물난리가 났으며 반면에 미국과 유럽은 폭염에 시달리고 있고,캐나다 동부는 역대급 산불이잡히지 않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았는데도이미 평년 장마철 강수량의 145%가 넘는 비가내렸다"고 말했다.

이에"전례없는 이상기후에지금까지 해 온 방식으로는 대응할 수 없으며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며"천재지변이니 “어쩔 수 없다” 이런 인식은버려야 되며 평소에도 체계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디지털 모니터링 시스템을 갖추어야 된다"고 강조 했다.

여기에"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범정부 차원에서 협업하고 전문가들이 참여해야 되며 호우 정보와 밀물, 썰물 주기를 연동시켜다량의 빗물이 유입될 때국토 전역 물길의 수계가 어떻게 변하는지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해야 하고,이는 제가 작년 홍수 때부터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 정부의 모든 부처가 데이터를실시간으로 공유하고,선제적인 안전 조치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으며 모든 관계 부처와 지자체는장마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여기에"첫째도 국민 안전, 둘째도 국민 안전이라는 것을명심해 주시기 바란다"며 "특히, 집중호우로 침수 위험이 있는저지대의 출입 통제와 선제적 대피에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 했다.

이에"자치단체, 경찰, 소방, 산림청 기관장들은각 기관 모든 부서의 인적 자원을 총동원,국민의 안전이 경각에 놓여 있는 비상 상황"이라면서 "군도 동원되고 있는 상황" 이라고 피력했다.

특히,윤 대통령은 "국민의 혈세는재난으로 인한 국민의 눈물을 닦아 드리는데적극적으로 사용되어야 하며 이권 카르텔, 부패카르텔에 대한 보조금을전부 폐지하고, 그 재원으로수해복구와 피해보전에 재정을 투입해야 된다"고 강조 했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 "특히 우리 정부는 NATO와개별 맞춤형 파트너십 프로그램(ITPP)을 체결해서대테러, 비확산, 신흥기술, 사이버 등11개 분야에서 한국과 NATO의 협력의 틀을 제도화했으며 또한 NATO의 군사정보공유시스템인BICES에 가입하기로 결정다"면서 "이를 계기로 한국과 NATO 간에 정보 공유를 한층 확대하고,상호 안보 현안에 대한 보다 신속한 공조를 추진할 것이며 NATO와의 사이버 안보 협력 역시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대통령은 "앞으로 대한민국이 설치할 국제 사이버 훈련센터를의 활동과 연계시켜사이버상 테러와 각종 불법 활동을 차단하고 퇴치하는 데역량을 모을 것이며 NATO 회원국들이 북한의 ICBM 발사를 규탄하고,AP4 아태 파트너국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불법성을 지적한 것은,유럽과 아시아, 대서양과 태평양의 안보가따로 구분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NATO 회의가 진행 중이던 지난 12일,북한이 ICBM을 발사,저는 즉시 NATO 회원국, 아태 파트너국들과대북 안보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했고,북한의 불법 활동을 차단하고북한 인권 문제를 다뤄 나가는 데한층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으며 이번 NATO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북한의 핵 미사일 프로그램을 규탄하고북한의 도발을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국제사회의 엄중한 경고를 했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조금 전부터 시작된제1차 한미핵협의그룹(NCG) 회의강력하고 실효적인 한미 확장억제를 구축하는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며 핵 기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업그레이드된 한미동맹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원천적으로 봉쇄하기 위한실체적인 노력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은 작년에 이어올해 NATO 정상회의에서도 주된 화두였고 민간인과 아동을 살상하면서까지 다른 나라의 주권을 빼앗으려는 무력 침공이 용인된다면,지금까지 어렵게 구축해 온 규범 기반의 국제질서는 와해되고 말 것이며 저는 이번에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를 방문,항공편, 여러 시간에 걸친 차량, 11시간의 우크라이나에서 제공한 열차를 타고 방문한 다소 위험하고 험난한 길이었지만,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우리 국민을 대표해서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여기에,"폭격을 맞고 무너져 내린 건물 잔해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고문과 학살을 당한 참혹한 현장을 직접 봤으며 특히, 러시아군에 납치돼 학대를 받다가가까스로 제3국을 통해 탈출해 와서 재활심리치료 중인 아동인권보호센터의 어린이들 이야기는, 미래세대의 꿈까지 앗아가는 전쟁의 참상과 야만성에 대해 돌아보게 만들었다"며 "러시아 군이 퇴각하면서우크라이나의 민간 거주지역 곳곳에 매설한 지뢰는우크라이나 국민의 일상을공포로 몰아넣고 있었고 심지어 러시아는 퇴각하면서우크라이나 어린이 놀이터에까지 지뢰를 매설해두어서어린이 보호를 위한 지뢰탐지 강아지도 동원되고 있었다"고 부연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저는 우크라이나 국민이완전히 자유를 되찾는 날까지 함께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자유와 인권을 사랑하는 우리 국민들께서도 함께 지지해 주시고동참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고 거듭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73년 전 북한의 침공을 받고 나라를송두리째 빼앗길 뻔한 우리는,유엔군이 즉각 달려와 준 덕분에우리의 자유를 지킬 수 있었으며 가장 힘들 때 국제사회가 내밀어준 손길이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 것인지 잘 아는우리 국민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기꺼이 찾아가 책임있게 기여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실 것이라고 저는 믿는다"며 "저는 이번에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우크라이나 평화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여기에,"안보 지원, 인도 지원, 재건 지원에 걸쳐각 세 개씩, 총 아홉 개 항목으로 된우크라이나 지원 프로그램이며 안보 지원은, 당장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불법적인 침략을 방어하는데 필요한 물자를 지원하면서,중장기적으로 전후 우크라이나의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도록방산 협력 구상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며 인도 지원은, 우크라이나가 시급히 필요로 하는 지뢰탐지기와 지뢰 제거 장비를 추가적으로 보내고,아동의 재활심리치료를 비롯한 의료 지원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재건 지원은, 우리 기업들이 우크라이나에서 수행할 인프라 사업계획을 구상할 수 있도록,정부 차원의 유무상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구체화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우크라이나 학생들과 미래세대의 교육을 위한디지털 장비와 프로그램 지원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폴란드와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을 위한 대한민국-폴란드-우크라이나 정부 간‘3각 협력 체계’가 구축,폴란드에서 가진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기업 간담회에서우리 기업들과 함께 소형모듈원전, 공항 재건,건설 기계, 철도차량, IT 분야 등 다양한 인프라 재건 및 구축 사업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정부는 우리 기업들이 안전하게우크라이나를 입출국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현지에서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전방위 지원에 나설 것"이라면서 "관계부처들은 학교, 병원, 주택, 상하수도 등 지원이 시급한 분야부터 조속히 지원 방안을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 했다.

이를 위해", 공적개발원조(ODA)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증액하고 집행을 간소화하면서,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와 지원 방안을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조속한 시일 내에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를 추진 중인 기업인들과 국토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가 함께우크라이나 현지를 직접 방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외교는 내치의 연장선에 있으며그리고, 외교에 있어 안보와 경제는반드시 함께 갈 수밖에 없다"며 "NATO 회원국, 파트너국들과글로벌 안보협력을 강화하는 것은곧 이들 나라와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생사가 걸린 안보에서 협력하는 관계는먹고 사는 문제가 걸린 경제에서도협력할 수밖에 없으며 미국과 핵 기반의 안보 동맹을 구축한 우리가한미 간에 높은 수준의 첨단기술 협력을 추진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저는 리투아니아 첫 공식 일정으로NATO 옵서버 그룹 자격으로 리투아니아를 방문한 6명의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접견,이들은 NATO를 통한 한미 안보 공조를적극 지지함과 동시에,G20과 IPEF(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를 통한한미 경제협력 역시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했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안보의 지평을 넓히는 것은,곧 우리 경제의 지평을 확장,우리의 수출 시장과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것이고,해외 자본의 국내 투자를 촉진시키는 것"이라면서 "그리고 이는 모두 국민의 일자리 창출과국부 증대로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지난주 NATO 정상회의기간 동안NATO 회의에 참가한 13개 나라와 가진양자 정상회담을 통해 유럽의 주요 국가들과첨단산업 공급망 협력, 기술협력을 강화,네덜란드에는 ASML사의반도체 노광장비 제조공장 투자를 요청했고,핵심광물이 풍부한 스웨덴, 포르투갈, 핀란드와는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헝가리와는 유럽의 첨단기술 공동 R&D 플랫폼인 유레카(EUREKA)를 기반으로 기술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노르웨이와는 신재생에너지, 북극개발 협력을,핀란드와는 6G 기술 공동개발 등첨단 디지털 IT 기술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고 루마니아는 흑해 최대 항만 개발 사업에한국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며 "이번에 우리와 양자회담을 가진 정상들의 대부분은대한민국의 무기체계와 원자력 기술 제공을 바라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특히,"신규 원전 도입 계획을 가지고 있는 슬로바키아,SMR 도입을 추진 중인 헝가리, 루마니아, 스웨덴 정상에게 한국 원전 기술의 우수성을 알려주고 그 협력 방안을 제안했고  노르웨이, 루마니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정상과는 방산 협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NATO 회의에 참석한 후 공식 방문한 폴란드는 우리와 방산, 원자력 분야에서 장기간에 걸친 파트너십을 맺길 희망했으며이번 한국-폴란드 정상회담 계기에 정부 간 체결한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와교통인프라 개발협력에 관한 MOU는양국 경제협력의 수준을 한층 고도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 했다.

특히"폴란드는그 자체로 우리에게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이고  유럽에서 내수시장만 6위에 이르는 국가이며 그렇지만 그뿐만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유럽시장 진출의 전략적 교두보이자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의 허브"라면서 "폴란드에는 전기차 배터리, 가전, 자동차 부품 분야 등 350여 개의 우리 기업들이 진출,이번 폴란드 순방 중 체결한양국 기업과 민간단체 간 33개의 MOU를 잘 활용해서 유럽 시장 수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저는 이번 순방 중에일본 기시다 총리와도 회담을 가졌으며 기시다 총리는 제게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에 관해투명하고 신속한 정보 공유와 아울러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문제가 발생할 경우, 즉각 방류 중단 조치를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면서 "올해 3월부터 한일관계가 정상화되고각 분야에서 개선되는 가운데, 양국이 앞으로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협력을 증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안보와 경제는 서로 뗄 수 없는불가분의 관계이며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의 글로벌 안보협력 확대가우리의 글로벌 경제 공급망 확충으로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각 부처는 이번 순방 기간 도출된 여러 합의가 체계적으로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면서 "아울러 이번 순방 기간 동안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부산 EXPO 유치를 호소하는 외교전을치열하게 전개,저는 순방기간 만난 모든 정상들과 회담하면서부산 EXPO 유치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고 말했다.

이에"윤 대통령, "부산 EXPO가인류사회가 직면한 도전과제에 대해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솔루션 플랫폼을 제공할 것임을 약속했다"면서 "앞으로도 4개월 남은 EXPO 투표에 대비해서, EXPO 외교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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