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전 세계의 정치지도자들이 양자, 다자 이런 다양한 회담을 하고 자주 모이는 가장 큰 이유는 각국의 기업인들이, 또 그 기업이 원활하게 활동하고 서로 협력하게 하기 위한 것이며 그렇게 해서 기업이 성장하고, 많은 일자리가 나오는 것 자체가 바로 국민에 대한 복지고 후생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 석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전 세계의 정치지도자들이 양자, 다자 이런 다양한 회담을 하고 자주 모이는 가장 큰 이유는 각국의 기업인들이, 또 그 기업이 원활하게 활동하고 서로 협력하게 하기 위한 것이며 그렇게 해서 기업이 성장하고, 많은 일자리가 나오는 것 자체가 바로 국민에 대한 복지고 후생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축사에서"인도네시아의 조코위 대통령께서도, 제가 작년에 취임하고 벌써 네다섯 번 만났으며 인도네시아로의 해외투자 유치, 또 인도네시아의 수출, 기업의 육성을 위해서 엄청나게 노력하고 계시는 것을  가까이서 봤다"면서" 이번에 아세안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그간 경제인 여러분의 노력에 힘입어서 양국 관계는 수교 50년 만에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어 왔으며 지난해 세계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양국 교역은 260억 불까지 확대되었고,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는 기업도 이제 2,000개가 넘어섰다며 숫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2,000개 기업 하나하나가 전부 내실 있는 그런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이제 양국 간 협력은 양적 성장을 넘어서 질적인 측면에서의 확대 발전을 해야 되며 과거에 제조업 위주의 산업들이 지금 디지털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첨단 분야로 많이 이전되고 있다"면서"  지난해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자유, 평화, 번영의 3대 비전을 핵심으로 하는 한-아세안 연대구상과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했다"고 언급했다.

여기에, 우리의 대아세안, 對인태전략의 핵심협력국이 바로 인도네시아"라면서  " 또 금년 1월 발효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토대 위에 새로운 50년을 위한 파트너십 발전 전략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 했다.

이어,윤 대통령은 "무엇보다도 급변하는 글로벌 산업 지형 속에서 첨단산업과 공급망 협력이 대폭 강화되어야 하며  인도네시아는 아세안의 최대 경제국이고, 핵심광물 보유국이고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산업을 주도하는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대통령은 7일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에 참석했다.< 사진=대통령실>

또한, 윤 대통령은 " 양국이 함께 생산하는 ‘메이드 인 인도네시아’ 전기자동차가 이러한 첨단산업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으며  양국 정부는 양국 기업들이 추진하는 이런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아세안의 주도국인 인도네시아는 글로벌 어젠다 대응에서도 우리와 주요한 파트너이며  한국은 2050년, 인도네시아는 206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내놓았고 기후위기, 환경문제 대응과 함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기반 확보를 위해서 SMR을 비롯한 원전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이 본격화될 것으로 본다"고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미래세대는 양국의 미래이며 제가 어제도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미래세대 스타트업 청년 기업인들을 만났으며  정말 양국의 청년들이 이끌어갈 우리의 미래와 우리 산업의 미래가 어떨지 아주 든든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K-팝, K-푸드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청년과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것을 보고 저도 사실 많이 놀랐으며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들의 행사에서 사회를 본 인도네시아의 사회자가 저는 한국 사람인 줄 알았다"면서 "그런데 사회를 보다가 한국어가 조금 서툴러도 양해해 달라고 그래서 그제서야 제가 인도네시아 청년으로 알았는데, 한국에 와서 K-팝 연습생을 몇 년 하면서 우리말을 거의 완벽하게 배웠더라"면서 "그래서 우리 청년들도 인도네시아어를 공부하고, 또 인도네시아 청년들이 한국어를 더 편리하게 배울 수 있도록 저희가 한국어 교육 서비스 시스템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 사진=대통령실>

그러면서"문화 분야를 시작으로 해서 교육과 산업, 창업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세대, 청년세대 교류가 더 활발해지도록 우리 정부와 인도네시아 정부가 함께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 어제 청년들에게 그런 얘기를 했다"며 “여러분들의 비즈니스에는 국경도 없고 국적도 없다. 지금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에 와서 사업을 한다고 해서 우리 대한민국이 여러분들에게 세금을 걷거나 수익을 얻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 현금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여러분의 도전 정신과 창조 정신이 대한민국을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 그래서 국적도 필요 없고, 국경도 필요 없고, 해외로 나가려는 우리 청년, 또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외국 청년들에 대해서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와더불어, 윤 대통령은 "무거워도 함께 지고, 가벼워도 같이 든다는 인도네시아의 속담이 있다고 들었다"며" 지난 50년간 크고 작은 분야에서 늘 어려울 때나 기쁠 때나 함께해 온 양국 관계를 잘 표현하는 그런 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오늘 라운드테이블을 계기로 해서 양국 기업인들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도운 대변인은 인도네시아 정부 대표로 참석한 루훗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양국 정상간 끈끈하고 긴밀한 관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위급 차원의 교류가 활성화되면서 최근 한-인도네시아 관계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으며  아울러,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공장 등 다양한 한-인도네시아 협력사례를 일일이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또한, 정부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논의된 한-인도네시아 협력 방향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이대변인은 밝혔다.

이정복 기자  jungbok1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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